regionAugust 18, 2025
도우도우
갓 구운 크루아상을 부드럽고 진한 라테에 찍어 먹거나 반을 갈라 토스터에 살짝 굽고 딸기젬을 더하면 아침이 더욱 달콤해진다.
갓 구운 크루아상을 부드럽고 진한 라테에 찍어 먹거나 반을 갈라 토스터에 살짝 굽고 딸기젬을 더하면 아침이 더욱 달콤해진다.
‘청주 미친 만두’로 매운맛이 알려져 전국적인 맛집이 된 입이즐거운그만두.
청주는 그저 오래된 기록을 품고 있는 도시가 아니라 그 기록을 새롭게 짓고, 보존하며,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도시다.
집의 한 면을 이루고 있는 창문을 여니 여름의 상큼한 내음이 들이친다.
모스아워는 향긋한 바나나와 달콤한 캐러멜이 조화를 이루는 바노피와 같이 흔하지 않은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생산자의 손끝에서 시작된 식재료와 오랜 시간 농가밀빵을 반죽한 나하나 대표의 이야기가 놓이는 하나 밀의 식탁.
스티즈커피로스터스는 그 땅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매일 진심을 담은 커피를 만들어낸다.
흥미보다는 울림이, 화려함보다는 결이 다가오는 이 도시는 어설픔이 섞인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강한 로컬 정체성을 바탕으로, 청주는 '大대전' 메가시티 내에서 독자적인 문화경제 축을 담당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타운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더는 경계 너머를 상상하고, 일상의 지형을 새롭게 그리는 공간이다.
홀라인은 캠퍼, 백패커, 바이커는 물론 로컬 브랜드 운영자와 잠시 도심을 벗어나고 싶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